あらすじ
#선이혼 후연애
"내가 너 내킬 때마다 찾는 정부라도 되니?"
"웃기는 소리, 미아. 하고 싶을 때마다 찾아서, 그것까지 해야지 정부지."
"...뭐?"
"네가 정부 같은 거였으면 시간 낭비 안하고, 애초부터 네 다리를 벌리고 범했을 거란 이야기야."
"..."
"지금 머릿속으론 널 수십 번, 수백 번은 안았어. 하지만 실제로 그러지 않고 이렇게 매일같이 널 찾아와 시답지 않은 이야기나 하고 가는 건,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단 의미야. 알아줬으면 좋겠군."
배우자의 부정행위, 무심함... 도저히 참지 못하고 이혼 도장을 찍고 대공가에서 쫓겨나듯 나왔었다. 하나 뿐인 아버지가 죽고 몰락한 집안으로 돌아가 혼자 살아보기로 하는데. 그런데 더는 볼일 없을 거라 생각한 전남편이, 매일 같이 찾아오는 건 무슨 경우란 말인가. 그것도 전에 없는 다정함과 스킨십으로 똘똘 무장하고서.
[이미지 출처 : AI Gr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