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안 분석 위주의 거시 경제학 개론서
1차 오일쇼크 이후 이른바 ‘기대체감의 시대‘에서 경제사상과 정치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구명한 심오한 경제논쟁서이다. 한시대의 흐름을 좌우했던 보수주의적 이론가들, 특히 레이건 행정부시절의 공급중시론자들과 그뒤를 이은 자유주의 경제학자들, 특히 클린턴시대의 ‘전략적 무역론자‘들의 이론적 구도와 학설사적 배경을 참신하고 독보적인 시각에서 쾌도난마로 분석 비판하고 그들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유용한 경제사상‘으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낱낱이 꿰뚫어 보여준다.
『경제학의 향연』은 지난 20년 동안의 미국 경제와 1980년대 유럽 경제의 동향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경제 현실과 경제 정책을 직시할 안목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경제학이 가지는 보편성 때문이자 기존의 오도된 통념을 분석하는 크루그먼의 논리가 새로운 시사점을 전해 주기 때문이지만, 또한 여기서 다루고 있는 몇 가지 구체적인 논제들이 바로 우리 경제의 현안과도 맞물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