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섬이 보여주는 문화와 역사 「섬문화 답사기」시리즈의 두 번째 권인 『섬문화 답사기 신안편』이다. 1,004개의 섬을 거느린, 명실공히 ‘섬들의 왕국’이라 부를 수 있는 신안 지역은 섬의 가치를 둘러싼 ‘온고지신’, 과거를 돌아보며 21세기 섬이 품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일깨워준다는 면에서 [여수, 고흥편] 못지 않은 묵직한 중량감을 자랑한다.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섬의 과거와 현재를 씨줄로, 새로운 해양문화의 보고로서의 섬의 미래를 날줄로 촘촘하게 엮어냈을 뿐만 아니라 고전을 통해 섬의 기원까지를 탐색한 자료집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저자는 거칠고 모진 자연에 기꺼이 순응하고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조망하고, 전복 따고 미역 뜯는 공간을 ‘생태’와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다. 지은이는 섬에 발을 디디면 맨 먼저 사람들을 살피고, 그들의 신산한 삶을, 그리고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꼼꼼히 스케치했다. 섬사람들이야말로 자연의 시간에 맞춰 살아가기, 말하자면 가장 지혜로운 인간의 생존방식을 무의식중에 실천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들의 지혜에서 뭍과 뭍사람의 미래를 찾아낸 지은이는 섬이야말로 오래된 미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또한 ‘섬들의 왕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지역인 신안의 섬을 주유하는 데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지은이는 섬의 특징과 풍경에 오래전 과거와 오래되지 않은 과거, 그리고 현대사를 더하면서 감칠난 섬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순신이 셋째 아들 면의 부고를 전해듣고 통곡했던 역사적 공간으로도 유명한 장산도, 농구공 하나로 ‘반란’을 일으켰던 사치도 섬소년 농구단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등이 글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섬을 휴식공간으로 바라보든 미래의 가치로 바라보든, 『섬문화 답사기』는 섬과 뭍, 섬사람과 뭍의 독자들을 이어주는 튼실한 가교 역할을 오롯이 해내는 책이 될 것이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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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4/08/05
  • 現在の作品섬문화 답사기 신안편[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