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BDSM, #SM, #하드코어, #고수위, #주종관계, #로맨스
BDSM 비밀모임이 열리던 날, 성적 취향이 특이한 에세머들이 뱃고래 주점으로 모이고, 진우와 이영은 한눈에 서로를 알아본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진우와 이영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도윤은 테이블 위에 네 발로 엎드린 여자의 등을 계속 채찍질했다. 가느다란 채찍이 2m도 넘는 듯, 여자의 등을 한 바퀴 돌아 가슴 언저리까지 끝이 닿았다. 채찍이 공기를 가르며 날렵하게 여자의 몸에 달라붙었다.
휘이익~ 착~ 휘~익 짜악~
여자는 채찍 끝이 등과 가슴을 파고 들을 때마다 울음 섞인 소리를 내질렀다. 진하게 칠한 검은색 아이섀도가 눈물과 섞여 검은 물처럼 여자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영 씨, 나 그거 안 하면 안 돼요?”
“진우 씨, 천천히 생각하세요.”
“그거 안 하면 나, 안 만나 줄 거예요?”
“진우 씨, 취… 했…”
“그거 해야만 나를 만나 줄 거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