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교내에 떠도는 소문을 모두 모아 권지운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문란하다’라고 할 수 있었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걸레’, 길게 늘여서 한 문장으로 쓰면 ‘걸레도 권지운보다 깨끗하다.’였다. 권지운의 1학년을 마칠 즈음에는 그를 하루라도 스쳐 간 사람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라 발가락 개수까지 더해야 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며, 2학년 중반이 되었을 때는 그 사람의 수가 소규모 학과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농담이 생길 정도였다. 숱한 소문들에도 불구하고 권지운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는 건 부정할 수 없게 잘나 빠진 겉가죽과 호감을 주는 성격 덕일 터였다. “형, 정신 차리고 이제 정착 좀 해요.” “나 아직 스물네 살인데? 서른네 살쯤에 생각해 볼게.” 권지운은 제 소문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정신 차릴 생각이 없어 보였다. “신현아, 형 어때? 나랑 만나 볼래?” “…걸레는 좀.” “미안, 내가 양심이 없었다.” 이 가볍기 짝이 없는 권지운이 정신을 차리는 것보다 여신현이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게 빠를수도 있었다. 미남수/캠퍼스물/첫사랑/짝사랑/미인공/짝사랑공/앞문란수/헤테로수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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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4/06/27
  • 現在の作品꽃으로도 때리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