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미인공 #짝사랑공 #인외존재(?)공 #자낮공
#미남수 #직진수 #다정수
#동갑 #소꿉친구 #현대물 #오컬트 #옴니버스물
공 : 사주형(23살)
수 : 정태화(23살)
똑똑.
"계세요?"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이 시간에 대체 누가 집에 찾아온다는 말인가.
"집에 안 계시나요?"
태화는 위화감을 느꼈다.
뭔가 이상하다.
불현듯 주형이 벌떡 일어나더니, 검지를 세워 입술을 눌렀다.
조용히 하라는 뜻이다.
"안에 계시네요.
왜 안에 있으면서 안 들리는 척을 할까..."
* * *
"태화야, 들리는 거 티 내면 안 돼. 봐도 못 본 척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척해야 해."
주형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태화를 쳐다봤다.
"나 때문에 네 귀문이 열린 거야. 그러니까 이제 따로 살자는 뜻이야."
영물인 주형의 옆에 있어, 태화의 귀문이 열렸다.
그렇다면 주형이 평범한 사람이 되면 된다.
그럼 태화의 귀문인지 나발인지 하는 것도 닫히지 않겠는가.
"할머니는 가족이 곁에 있어 주는 게 제일 좋다고 했어."
그래서 태화는.
"내가 될게, 가족. 그래, 가족이 되면 되겠네."
태화는 제가 말하면서 한 번 더 납득했다.
이 방법이 제일 좋았다.
다시 주형을 보지 못하는 것이야 말로 안 될 일이었다.
단순한 문제다. 답을 고르는 게 너무나도 쉬웠다.
"우리 결혼하자."
*동성결혼 합법화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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