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 #미남수 #첫사랑 #모험 #판타지 #동양풍 #집착공 #계략공 #일편단심공 #헌신공 #절륜공 #애걸복걸수 #명랑수 #적극수 #평범수 #얼빠수 #마법 #사건물
고대국가 설정입니다. (왕이 최고. 황제개념X), 4대신물과 봉황도 나옵니다. 개연성 없습니다.
공 : 겨루(가온모해) 20살, 엄청미인공, 무척 다정한 아이였다가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난폭하게 변했지만 첫사랑에 대해서는 항상 지고마는 일편단심, 가온국의 적자. 세상 만사를 멀리하고 싶어하는 중, 그림자 마법을 사용
수: 로지 20살, 미남수(본인피셜), 예쁘고 잘 생기면 무조건 눈부터 반짝이는 편, 빛의 마법을 사용. 첫눈에 반함. 긍정적이고 의로운 성격. 치유능력있음.
하얀 달같아.
숨이 멈출 것만 같았다. 어딘가 신경이 똑 끊어진 것처럼 시선을 떼지 못했다.
로지야 불꽃 놀이 보러 가자. 로지야. 부르던 눈부시게 맑은 사람이 스쳤다. 입술을 깨물었다. 누구인지 알아. 하지만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정말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그 목소리가 귓가에 다시 울렸다. 지금 왜 이리 마음이 아픈 것일까?
“뭘 그렇게 넋을 놓고 보는 거지?”
결이 느껴지지 않는 차갑고 무뚝뚝한 말투였다. 물살이 갈리며 그가 바로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었다. 부드럽고 단단한 바위처럼 잘 다듬어진 가슴팍이 바로 눈앞에 와 닿았다. 슬그머니 올려다본 얼굴은 그야말로 조각 같았다. 달빛이 내린 조화같았다. 눈꺼풀이 내리깔리며 로지와 눈이 마주쳤다. 로지는 갑자기 부끄러워져 눈길을 허공으로 돌렸다.
“얼굴 빨개졌다. 반한 건가?”
“뭐?”
“네 얼굴에 써 있어. 반했다고.”
기다란 속눈썹에 이슬같은 물기가 맺혔다. 물속에서 방금 떠오른 달처럼 말쑥하고 개운하고도 여유가 넘치는 얼굴이었다. 입술이 로지의 얼굴 앞으로 다가왔다. 도톰하고 붉은 입술에서 알 수 없는 뜨거운 기운이 흘렀다.
*공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바탕으로, 공국의 고대시대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가온은 기본 우리의 고대문화와 비슷합니다.
*당분간 3일간격 연재합니다.
*비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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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아트머그 다해빗 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