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출전: 『중앙(中央)』, (1934.12) 일제강점기 때 민중들의 처절했던 삶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리얼리즘의 지평을 넓힌 작가 백신애의 단편소설. “나는 간단다.” 정희는 이 한마디 말을 내놓으려고 아까부터 기회를 엿보아 왔다. “응?” 예측한 바와 틀림없이 경순의 커다란 두 눈은 복잡한 표정으로 휘둥그래졌다. “나는 가게 된단 말이야.”“공연히 그러지?”경순이는 벌써 정희의 하려는 말을 어렴풋이 알아채었다. “무엇이 공연히란 말이야, 정말이다.”“미친 계집애.”“정말이다. 보려므나.” 정희는 경순의 이마를 꾹 찌르며 얼굴이 빨개가지고 마치 경순이가 못 가게나 하는 듯이 부득부득 간다는 것이 정말이라고 우겨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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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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