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공표(창작)년도: 미상
궁핍했던 민족적 현실을 소재로 택하여 그러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려는 소설.
그래도 벌써 몇 년 전 일입니다. 우리 집 가까이 내가 참 좋아하는 동무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응칠(應七)이라고 부르는데 나이는 그때 열두 살인 나와 동갑이었고 학교도 나와 한 반으로 오학년 일조였습니다. 이 응칠 군이야말로 씩씩하고도 용기 있는 무척 좋은 동무였습니다. 응칠 군의 아버지는 고기 장사를 하는데 사흘만큼 한 번씩 열리는 장날마다 고기 뭉치를 지고 가서 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