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화 〈범죄도시4〉, 〈모범택시2〉 실화 범죄 검거의 주역 바다 건너 지구 끝까지 범죄자를 쫓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의 이야기를 만난다! 대한민국 인터폴에 굵직한 밑줄을 남긴 전재홍의 추적 르포르타주 ◎ 도서 소개 나쁜 놈들은 지구 끝까지 쫓아 감방에 넣는다! 최장기 인터폴계장 전재홍의 일촉즉발 범죄 추적기 역대 최장기 인터폴계장으로 해외 도피사범 검거의 최전선에 있던 전재홍의 범죄 추적 르포르타주가 발간됐다. 인터폴 적색수배 발부부터 첩보 수집, 검거와 국내 송환까지, 이 책에는 지금껏 한 번도 도서를 통해 기록되지 않았던 인터폴의 국제공조 수사 과정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따라 펼쳐진다. 1세대 보이스 피싱범 김미영 팀장, 필리핀 박왕열, 베트남 김형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밤낮 없이 범죄자를 쫓아가며 저자 전재홍이 잡아들인 도피사범은 2,000여 명에 이른다. ‘범죄자를 반드시 잡아 감방에 넣겠다’는 우직한 신념의 결과다. 〈범죄도시4〉, 〈모범택시2〉까지 수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됐던 실제 사건 검거기가 이 책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네 인생 우습지 않다 | 전한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 18,000원 ▶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최진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 22,000원 ◎ 출판사 서평 ‘김미영 팀장’은 어떻게 검거되었나? 보이스 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동남아 3대 마약왕, 은혜로교회… 최초로 기록되는 인터폴 국제공조 수사기 “김미영 팀장입니다. 고객님께서는 최저 이율로 최고 3,000만 원까지 30분 이내 통장 입금 가능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받아봤을 이 스팸 문자, 보이스 피싱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미영 팀장 조직은 1인 피해액만 최고 1억 원으로 당시 낙담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많은 이들의 삶을 앗아갔다. 잊혀질 뻔한 사건을 다시 추적하고 검거했던 이들이 바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다. 저자 전재홍은 당시 중추 역할을 했던 인물로, 인터폴계장으로는 최장기에 해당하는 8년간 근무하며 국제공조의 일선에서 수사를 이끌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건에는 김미영 팀장 조직과 더불어 동남아 3대 마약왕인 필리핀 박왕열과 캄보디아 최정옥, 베트남 김형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조명을 받고 영화 〈범죄도시4〉의 모티브가 됐던 파타야 살인사건, 〈모범택시2〉의 모티브가 된 사이비 집단 은혜로교회까지 굵직한 사건만 10건이 넘는다. 저자의 생생한 검거기가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난다. 인터폴 적색수배부터 소재첩보 수집, 합동 검거 작전까지 긴박한 사건의 현장 속으로 수많은 도피사범이 해외에서 교민사회를 어지럽히고, 국내 각종 사기 및 마약 범죄를 도모한다. 이들을 추적하고 검거하는 핵심 인력이 인터폴 국제공조팀과 경찰 주재관, 코리안 데스크이다. 여러 소재첩보를 입수하고 그 조각을 끼워 맞추는 인고의 시간은 이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있기에 지속될 수 있다. 파타야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형진 검거 또한 이들의 끈질긴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형진의 소재 첩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한 달, 두 달이 넘는 시간을 베트남 공안들과 샅샅이 뒤진 결과 도피 중이던 김형진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이러한 수사 과정에서 “낚싯대” 역할을 한다. 범죄자의 발을 묶고 그들의 모습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타국 경찰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또한 현지 경찰을 움직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렇듯 도피자를 한곳에 묶고, 소재첩보를 추적하여 범죄자의 근거지를 밝혀내는 과정은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가장 흥미진진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몸으로 부딪치며 정의를 좇는 마음, 추적 경로를 따라 펼쳐지는 뜨거운 이야기 범죄자의 단서를 찾아 전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는 이들의 경로 위에는 또 다른 드라마가 완성된다. 검거 소식을 듣고 동료를 얼싸안는 감격적인 마음, 성공적인 검거 작전을 끝내고 현지 경찰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사러 가는 저자의 마음, 잠 못 이루며 범죄자 송환을 준비하는 마음이 모여 뜨겁게 살아가는 이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조명한다. “한국판 콘에어 작전”으로 불렸던 필리핀 도피사범 단체송환은 이러한 마음이 바탕이 되어 수년이 걸릴 일을 단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범죄자를 빠르게 국내로 들여와 처벌하기 위해, 아무도 시키지 않은 단체 송환을 항공편부터 기내 좌석 배치까지 6개월간 “꿈도 전세기 송환 꿈만 꾸며” 준비한 결과 ‘그저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시행되지 않았던 단체 송환은 최초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 전반에 녹아 있는 ‘잘못한 사람은 응당 벌을 주겠다’는 의지는 옳음에 대한 신뢰가 흐릿해져가는 시대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부조리함에 어쩔 수 없이 호응하며 살겠다는 이들에게 이 책은 번쩍 정신이 들게 채찍질을 한다. 정직한 신념을 믿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마음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잃지 말하야 할 태도라고 말한다. ◎ 본문 중에서 처음에는 윤 씨가 이 사무실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를 계속하고 있다는 첩보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이러니하게 정산 담당이었던 윤 씨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윤 씨의 경우도 그랬던 것 같다. 그나마 남아 있던 자금도 오랜 도피 생활로 바닥이 보이는 게 당연했다. 【보이스 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검거 작전_29쪽】 돈을 모은다는 말은 청부업자를 고용하겠다는 뜻이었다. 소문이긴 했지만 필리핀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 걱정이 되어 윤 경감에게 상황을 전하며 ‘조금 쉬어가자’고 했다. 하지만 정작 윤 경감이 가장 기분나빠했던 점은 이들이 메신저 단체방에서 ‘윤 경감이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욕을 한 대목이었다. 【쌍영수와 범죄자의 단톡방_41쪽】 코클리는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우리가 입수할 수 있는 첩보가 거의 없었다. 이럴 때는 강태공이 낚시를 하듯이 인터폴 적색수배라는 낚싯대를 꽂아놓고 기다리면 된다. 이리저리 잘 돌아다니는 망나니이기에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평소처럼 국제공조 요청이 들어온 다른 일들을 처리하던 중 덴마크 인터폴 부서에서 피의자가 검거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드디어 물었구나, 이제 꺼내기만 하면 되네!’ 【한국 여자는 쉽다던 영국 망나니_123쪽】 “계장님, 형진이 잡았습니다!” 우리 둘은 누가 말할 것도 없이 서로 껴안았다. 베트남 담당은 100kg이 넘는 거구의 남성으로 맨정신에 껴안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내 손으로 직접 잡지는 못했지만 오랫동안 쫓은 범인을 잡는 기분이 이런 느낌이었다. 【파타야 살인 사건_148쪽】 드디어 2018년 4월 5일 13시 55분, 호송팀은 김형진을 국내로 호송했다. 우려되었던 소동은커녕 조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나도 모르게 “이게 비정한 조직 세계구나”라고 중얼거렸다. 다만 한 노인이 김형진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수사팀을 통해 확인해보니 그의 아버지라고 했다. 아들의 죽음에 비통해하던 피해자의 아버지와, 송환되는 가해자를 쓸쓸히 바라보는 가해자 아버지의 모습이 겹치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하였다. 【파타야 살인 사건_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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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05/29
  • 現在の作品지구 끝까지 쫓는다[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