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자들만 모인 세르펜트 패밀리에서 너무도 귀한 애물단지, 시그린 세르펜트.
돌도 씹어 먹는 형제들 사이에서 그녀는 약골, 둔재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지니고 있었다.
“아우룸 제국의 그녹서스 아카데미로 가거라. 입학 절차는 이미 끝내두었다.”
마피아 보스인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말을 꺼냈다.
“졸업하면 좋은 직장을 구해 바로 패밀리에게서 독립하거라. 내가 널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넌 패밀리의 짐과 같은 존재다.”
독립하라는 말과 함께.
“싫은데요?”
***
눈을 떠보니 바다에 둥둥 떠 있었다. 하늘 위로 갈매기들이 보인다.
시그린의 침대가 요트 위로 옮겨져 있었다.
“우리 공주!!! 사랑한다!! 제국에 가서도 식사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야!!! 기념품 사와!!”
“누나! 잘 살아! 제국에서도 행복해야 돼! ”
시그린은 급하게 보트 끝자락 쪽으로 뛰어 외쳤다.
“지금 장난하세요????”
요-
요-
요-
자고 일어나니 제국으로 향하는 배가 출항 중이었다.
***
그녹서스 아카데미에 공포의 전학생이 왔다!
시그린 세르펜트.
무법지대라 불리는 니피 아일랜드 출신에, 거대한 마피아 패밀리 보스의 딸.
"쟤가 그 소문의 전학생이래. 얼마나 강할까?"
"쟤가 아케인 세력 통합시킬 거라는 소문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녀를 무서워한다.
'난 너네가 더 무서워.'
호달달.
정작 당사자는 아무런 능력이 없어서 빌빌 거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세력 통합? 서열? 관심 없고, 그냥 무사히 아카데미 졸업해서 좋은 취직 자리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카데미에 도는 소문 때문인지 시그린의 주변에 자꾸 강자들이 꼬인다!
“공주, 나랑 싸워보고 싶지. 몸이 간질거려서 고운 부잣집 딸래미가 열악한 아케인에 들어온 거 아니야?”
“아뇨.”
귀여운 하트 고양이 잠옷을 입고 있는 미친 싸움광에서부터.
"으구, 내 새끼……. 겁을 잔뜩 먹었군요. 걱정 마세요~ 전투 중에 다리 잘리면 제가 강화 티타늄 고블린 다리 박아줄게요. 저랑 한 쌍이에요. 기쁘죠?"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괴짜 조교님,
"……우으에엑."
"구토를 할 거면 복면 벗고 하세요!!"
"우응."
꿀꺽.
으아악! 넌 뭐야?
“헤헤……. 정말 보고 싶었어, 세르펜트! 널 죽이러 내가 여기까지 왔어!”
쪼오옥!
야간 기습까지 해놓고 냅다 뽀뽀부터 갈기는 암살자?
잠시만, 아카데미에 암살자가 왜 있는데!
과연 병약한 마피아 아가씨 시그린은 무사하게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패밀리에게서 독립할 수 있을까?
#약약역하렘 #아카데미물 #성장물 #착각계 #왜자꾸부하들이생겨나는건데 #나 약하다고 제발 좀 믿어주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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