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수도가 한 여자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전쟁귀라 소문난 엘리언 공작을 단박에 까버린 여자 때문에.
그런데 그 여자가…… 바로 나다!
***
리에나와 마주 앉게 된 엘리언 공작은 진지하게 말했다.
“제안드리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뜬금없는 말이었다. 대귀족이 일개 평민에게 무슨 제안을 한단 말인가.
리에나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갑자기 결혼이라니?
저기요, 나 평민이라니까?!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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