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란 건 작품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이다. 악역이 있기에 주인공이 성장하고 결국엔 모든 시련을 이겨내 해피엔딩에 도달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처음엔 그런 안일한 생각을 했다. 전쟁판타지 소설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악역 ‘루크’에 빙의하기 전까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보기 위한 악역 역할에 충실하기로 한다.
그래, 빙의한 김에 소설 결말은 보고 떠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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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루크 님 정도면 엄청난 능력자 아니었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 만한 실력자가 없긴 해. 태오님한테 맞설 수 있는 사람도 그 분 뿐이었잖아."
하지만 루크는 알지 못했다. 자신의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도.
"네가… 여기 왜 있어?"
"…네가 없으니까 군이 심심하더군."
미친X. 뭐라는 거야.
기껏 고생해서 결말을 보게 만든 주인공이 찾아온 것도 전부 다 예상 밖의 일이었다.
빙의물/서양풍/판타지물/라이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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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 레드리크 (공) : 제국군 마력부대 1번대 대장 원작 소설에서 훗날 총 사령관에 오를 인물. 군 내애서 루크와 유명한 라이벌 관계이다.
미남공/능력공/집착공/까칠공/은은하게 돌아있공/다정공
루크 (수) : 제국군 마력부대 별동대 대장. 원작에서는 총사령관 자리를 노리는 악역.
미인수/능력수/까칠수/악역수/연기수/무심수/츤데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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