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도서에는 가정폭력, 가스라이팅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동성혼이 가능한 가상한국 배경입니다.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클라우드 온라인만 한 지 어언 3년째, 게임 머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구름에게 특별한 고객이 생겼다.
“너무 저만 다 가져가는 거 같아요….”
“구름 씨 이제 나한테 받는 거 익숙해질 때도 된 거 같은데.”
“아…….”
“어른이 주는 건 뭐라고요?”
“그…,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 거라고….”
작게는 수백, 많게는 수억짜리의 선물 공세를 망설임 없이 퍼부어대는 이 핵과금 뉴비의 속은….
‘너 내가 기필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라 먹고 만다.’
아주 시꺼멓다.
어딘가 못 미더운 구석이 있는 시언. 과연 좋은 어른이 되어 구름을 구원해 줄 수 있을까.
*공: 채시언(33) 클라우드 온라인에 혜성처럼 등장한 핵과금 뉴비. 엄청난 과금으로 단기간에 월드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본 투 비 게이에 문란한 짓을 일삼고 다니지만 인게임에서는 정상인처럼 행동한다.
*수: 선구름(20) 유저들이 사냥터 NPC라 부를 정도로 하루 종일 사냥만 한다. 벌어들인 게임 머니를 유저들에게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성을 기르지 못한 탓에 무지할 정도로 순진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