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아르 시티를 주름잡는 마피아의 귀한 딸이지만, 유령과 교감하는 불길한 능력 때문에 숨겨져 자란 ‘니키’.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 하나 없이 내내 집 안에 갇힌 채 제멋대로인 아가씨로 자라난 그녀에겐 귀신 들린 인형들만이 유일한 친구이다.
특히 가장 친한 것은 곰인형 ‘테디’. 그러나, 테디의 정체는 사실 니키의 아버지에게 원한을 가진 악령!
처음부터 도도한 척 외로움을 타는 아이를 꼬드겨 몸을 강탈하고 그의 아버지에게 복수하려는 속셈으로 니키에게 접근했다.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니키는 테디의 유혹에 넘어가 몰래 집을 빠져나가고, 위험천만한 암흑가에 도달하게 된다.
이제 테디가 악령의 힘을 키워 니키의 몸을 빼앗는 일만 남았는데….
공교롭게도 니키와 테디는 바깥에 나오자마자 도시괴담이 얽힌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니키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나아가 암흑의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컬트 탐정’을 자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