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출전: 《문예운동》, 1929년 6월
이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려 했던 지식인 작가 이익상의 소설.
명수는 오늘 明秀 밤에도 역시 얼근하게 취한 기분으로 거의 열두시되었을 때에 자기 집 문을 두들겼다. 그는 문 열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밤늦게 돌아와서는 으레 하던 후회를 다시 하게 되었다. 최근 일 년을 두고 그가 저녁에 집에 붙어 앉은 일이 별로 없었다. 대개는 친구와 어울려서 밤늦도록 술잔이나 기울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비록 일찍이 돌아왔다가도 저녁 밥상이 나가기가 무섭게 그는 있지 못할 곳에 있었던 것처럼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다가 밤이 늦은 뒤에 돌아와서는 혀 곱은 소리로 가족을 깨워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