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아빠를 꼬셔 보겠습니다> 소설에 빙의됐다.
원작 속 황제는 황녀의 꼬심에 넘어가 황녀를 위해 약소국을 침략해 선물한다.
난 누구에게 빙의했냐고?
황제가 침략하는 그 약소국의 엑스트라!
이대로면 최애와 나는 노예가 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
죽기 살기로 도망쳤을 뿐인데….
“아가씨를 위해서 강해질게요.”
아니, 나는 그런 거 바란 적 없어. 그냥 호위 붙여 줄게.
“제가 그자를 이기면 기사단장을 시켜주신다고 하셨죠. 이기고 왔어요. 아가씨의 기사단장이 되게 해주세요.”
그럴 리가 없는데…? 원작에서는 황제 다음으로 강한 자란 말이야.
“제가 제국군을 이기고 돌아왔어요. 예뻐해 주세요.”
그 황제x을 이기고 온 건 좋은데…. 뭔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한….
“아가씨가 원하는 건 모두 아가씨 발아래에 있게 할게요.”
이거 아무래도 내가 위험한 걸 키워냈나 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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