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편의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적어주시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충직한 기사 데이비드와 계약 결혼을 했다.
결혼 후에도 데이비드의 행동은 같았다.
안그래도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봤는데 평생 일만 하게 된 셈이었다.
“결혼 하지 않았더라도 다른 여자 만날 일은 없었을 겁니다.”
“응?”
“아가씨, 전 재혼 할 생각도 없어요.”
게다가 데이비드는 원래 혼자 살려 했던 남자였다.
팔자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힘들까.
실리아는 부채감을 느끼며 열심히 데이비드를 챙겼다.
그러던 어느날 보게 되었다.
“이게 뭐야…?”
데이비드의 가슴에 크게 난 상처를.
그건 실리아를 위해 마물 토벌전에 나갔다가 생긴 것이었다.
*
실리아는 매일 밤낮으로 데이비드의 상처에 직접 약을 발라주고 건강식까지 준비했다.
열심히 발로 뛰며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래야 헤어질 때 데이비드한테 뭐 하나라도 더 챙겨서 보낼 수 있을 테니까.
“요새 와그너 자작과 자주 만나시네요.“
그런데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제가 목숨 바쳐 마물과 싸우고 있을 때도 와그너 자작과 맞선을 보려 하셨었죠.“
“아니, 그건….“
실리아가 데이비드의 손을 잡았다.
“그 자와 재혼이라도 하시려고요?”
하지만 데이비드의 눈빛에 깃든 집착을 보고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사업가 여주 #남주를 많이 아끼는 여주 #햇살 여주 #성장 여주 #기사 남주 #집착 남주 #계략 남주 #짝사랑 남주 #계약 결혼 #선결혼 후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