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출전: 《조광(朝光)》 (1936년)시인 겸 소설가인 모더니스트 이상의 소설.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주인공 '나'는 일제 강점하에 힘겹게 살아야 했던 지식인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이상의 자전적 요소가 많이 묻어나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자아가 분열된 내면 의식을 '초현실주의 기법(의식의 흐름)을 활용하여 그려내고 있음. '박제(剝製)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처럼 맑소. 니코틴이 내 횟배 앓는 뱃속으로 스미면 머릿속에 으레 백지가 준비되는 법이오. 그 위에다 나는 위트와 파라독스를 바둑 포석처럼 늘어 놓소. 가공할 상식의 병이오.나는 또 여인과 생활을 설계하오. 연애기법에마저 서먹서먹해진 지성의 극치를 흘깃 좀 들여다본 일이 있는, 말하자면 일종의 정신분일자(정신이 제멋대로 노는 사람)말이오. 이런 여인의 반----그것은 온갖 것의 반이오.---만을 영수(받아들이는)하는 생활을 설계한다는 말이오. 그런 생활 속에 한 발만 들여놓고 흡사 두 개의 태양처럼 마주 쳐다보면서 낄낄거리는 것이오. 나는 아마 어지간히 인생의 제행(諸行)(일체의 행위)이 싱거워서 견딜 수가 없게끔 되고 그만둔 모양이오. 굿바이.

連載情報

配信言語
Kakaopage
Kakaopage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