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가 선배님 고백 받아 줄게요.” 열아홉, 해사하게 웃는 너를 좋아했다. 잠깐의 풋사랑이겠거니 했는데, 마음은 자꾸 널을 뛰었다. 네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너 이 결혼 뜯어말릴 수 있어?” 열여덟, 내 앞에서만 웃는 그를 좋아했다. 자꾸만 다정하고 곁을 주길래, 그래도 되는 줄만 알았다. 좋아해서는 안 될 사람인 것도 모르고. “유새벽. 이게 네 이름이라며?” 10년의 세월, 그리움에 지쳐 꺼져버린 그의 탁한 눈동자,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녀의 고단한 삶, 애틋했던 첫사랑, 육교 위의 눈맞춤, 장난스레 웃던 얼굴. 그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건 고작 ‘우연’ 한 마디였다. “우연이면 더 무섭지.” “왜 더 무서운데요?” “그건 너무 운명 같잖아. 안 그래?” 무작정 눈물이 났다. 더 이상 모를 수 없는 선명한 마음 앞에. 일러스트: 기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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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4/05/17
  • 우연한 새벽
  • 現在の作品우연한 새벽(15세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