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간의 짝사랑.
그에겐 이미 사랑하는 약혼녀가 있었기에,
영영 이루어질 수 없는 외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약혼녀가 비운의 사고로 사망하기 전까진.
실의의 빠진 그와 보낸 단 하룻밤.
아이가 생기고 말았다.
대타처럼 그의 곁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행복했다.
그는 정말 다정한 남편이었으니까.
죽은 줄 알았던 그의 첫사랑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당신이 차지한 그 자리는 원래부터 제 자리였어요.”
그 말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또 한 가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당신 아이도 제가 잘 키울게요.”
딛고 선 발밑이 무너져내렸다.
아이만은 지키기 위해 그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다시 만난 그는,
“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돌아와요.”
매달리는 그를 보고도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았다.
심장이 얼어붙은 것처럼.
“더는 찾아오지 말아요.”
이제는 그가 필요하지 않다.
표지 : 픽사베이
메일 : hongquack@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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