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희 씨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해요?”
“말했잖아? 너여야만 한다고.”
“날 사랑하지는 않잖아요! 반드시 저일 필요도 없는 거잖아요!”
“반드시 너여야만 해! 오직 신하린 너여야만 한다고!”
나를 사랑해서가 아닌,
나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청혼을 하는 그 남자.
납득이 되지도, 돼서도 안 되는 대답 뒤로
하린이 더 할 수 있는 일은 절망적이게도 전혀 없었다.
그저 차로운, 그가 이끄는 대로 결혼하는 수밖에.
“내가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그때까지만 내 옆에 있어.”
“그게 도대체 무슨!”
“그 순간 넌 다시 자유가 되는 거야. 이게 우리 정략결혼의 조건이야.”
설렘 대신 불편한 감정과 사건이 가득한,
시작부터 잘못된 이 결혼은
과연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