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은 인외존재와의 관계(촉수플 등) 및 원홀투스틱, 모유플 등의 묘사를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왕문어크라켄으로변신할수있공 #사회성이부족한S급에스퍼공 #수한정울보공 #계약직준공무원수 #공덕분에출세하수 #공이쭈꾸미인줄알았수 “저건, 제 애완, 문어예요!” 일회성 가이딩만 하며 근근이 먹고살던 D급 가이드 차수윤. 어느 날 그는 전국민이 안다는 S급 에스퍼 여태경의 가이딩 의뢰를 받는다. 가이딩 도중 수윤은 태경이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고, 깨어난 태경은 쭈꾸미를 닮은 괴생명체로 변해 사라져 버린다. 졸지에 잘릴 위기에 처한 수윤은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횟집에 들렀다가 우연히 수족관에서 문어가 된 태경을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를 구출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데……. [미리보기] “오늘 일은 죄송합니다. 아까 욕하고 소리 지른 거랑 이마 때린 것도 죄송하구요.” 여태경은 어디 한 번 더 이야기해 보란 식으로 양 끝 다리를 이용해 팔짱을 꼈다. 아니, 저런 것도 가능한 줄은 몰랐다. “근데 저 아니었으면 여태경 에스퍼님 거기서 횟감으로 팔려 나갔을걸요? 아니면 초밥으로…… 악!” 화난 여태경이 자석을 냅다 내 얼굴에 집어 던졌다.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더니 여태경은 조금 움찔하다가 물통 안으로 눈깔만 빼꼼 내밀고 내 눈치를 슬슬 보았다. 나는 헛숨을 쉬며 여태경이 집어 던진 자석을 확인했다. 어이없게도 ‘ㅗ’ 모양이었다. 지금…… 설마 나한테 엿을 날린 건가? “이걸 사람한테 던지면 어떡해요?” “끼륵.” “아프단 말이에요. 와, 아까도 가이딩하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진짜. 류경애 연구원님 아니었으면 응급실 갈 뻔했다고요.” 나는 과장을 섞어서 여태경에게 마구마구 내 힘듦을 토로했다. 하지만 여태경은 어쩌라는 식으로 새까만 거품을 뽀글뽀글 내뿜을 뿐이었다. 하여간 가이딩 제대로 못 받은 에스퍼들 인성 하고는. 하나같이 자존심을 못 세워서 안달이었다. 나는 속이 부글대는 걸 참으며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애썼다. 그리고 진상 고객 상대하는 셈 치자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아무튼 여태경 에스퍼님 이렇게 된 건 제 탓도 있으니 책임지고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게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만 주시면…….” 나는 말하다 말고 여태경의 다리가 넘실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노랗고 까만 눈을 심술궂게 굴리며 그는 부지런히 자모음을 조합했다. 이윽고 그가 만들어 낸 단어를 본 순간, 나는 아랫입술을 슬며시 비틀었다. [싫] [어] “…….” 여태경은 글자 몇 개를 더 집어 들더니 왼쪽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물통 안으로 완전히 기어들어 가 모습을 감춰 버렸다. 바닥에 놓인 글자들이 아주 기가 막혔다. [너] [랑] [말] [하] [기] [싫] [어] 아니, 누구는 뭐 좋아서 이러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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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4/07/10
  • 現在の作品무너지지 않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