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판타지요소有/미인공/순정공/병약수/먼치킨이었수
“요리 솜씨가 무척 뛰어나시던데 그것은 어느 고인께 사사 받은 솜씨입니까.”
“아는 숙수의 솜씨지요.”
“마차를 모는 솜씨도 예사롭지 않으셨지요. 그건 어느 고인의 솜씨입니까.”
“아는 마부의 솜씨입니다.”
“아이들이 빨래 개는 솜씨도 참 부러워하던데 그것은 어느 고인의 솜씨이신지.”
“아는 시비의 솜씨군요.”
본의 아닌 죄업으로 열 번의 생을 살아가게 된 한 남자.
긴 세월이었지만 그는 마침내 모든 일을 끝내고
원래의 세상에 다시 환생하게 된다.
병약하기 짝이 없는 호북 이가장의 도련님으로.
그리고 수상쩍은 한 남자와 조우하게 되는데…….
(수)
이화경. 25세. 172cm. 이가장의 나태공자. 선천적으로 무공을 익힐 수 없는 체질이며 병약하다. 특별한 재주가 없고 침상에서 놀고먹는 게 주된 일과라 가문의 다수가 내심 무시하는 편.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가족들과의 사이는 아주 좋은 편이다.
(공)
남주월. 22세. 189cm. 어느 날 이화경의 앞에 나타난 호위. 무인이라기 보다는 문인을 연상시키는 고아하고 청수한 분위기의 미인. 청소, 요리등 가사 전반에 수상할 정도로 능숙하다. 취미이자 특기는 이화경 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기. 그리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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