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덜 익은 사과 같은
청춘을 지나는 딸아이에게,
매일 아침, 엄마가
소중하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자녀에게 보낸 편지를 실제로 묶은 책이다. 2년이라는 긴 세월, 엄마는 딸을 위해 한자리에 앉았다. 하루는 응원을, 또 하루는 위로를, 각기 다른 사연과 마음을 모아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담았다. 2년여의 일상이 가감 없이 모인 덕분에 저자가 지닌 부모로서의 사랑뿐만 아닌 취향과 생각, 신념도 엿보인다.
엄마는 자식의 성장을 보며 어떤 마음이 될까. 저자는 자녀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추하기도, 다가올 날을 미리 점쳐보기도 한다. 생각보다 성숙한 모습에서는 감탄을, 배울 점이 있는 부분에서는 깨달음을 얻는다. 자식을 낳아 키운다는 건 자신이 가르친 아이에게 다시금 인생을 배우는 일과 다름 없다고 말하는 저자. 가장 완전한 사랑이라 일컬어지는 내리사랑의 면면을 살펴보는 동안, 우리는 ‘엄마’를 엄마 이전에 한 주체로 인식하는 묘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겠다.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자.”
고단한 인생의 등불이 되어줄
따뜻한 조언!
생을 이어받은 관계라 해도 부모와 자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이해하기 싫은 부분도 많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동행하는 일은 평생을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항상 네 편인 엄마가』에는 그러한 숙제를 현명하게 풀어내는 엄마와 딸이 있다.
일상의 모든 순간, 엄마의 시선은 딸에게로 향한다. 요즘 듣는 노래, 읽고 있는 책,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그러지 않길 바라는 후회까지. 쓰고 또 쓰더라도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고갈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진심 어린 격려와 존중을 택하려는 무수한 시도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로의 간격을 줄여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두 사람을 보며, 독자들 또한 본질적인 사랑의 원형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