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학가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청송으로 돌아오던 날,
석경은 비와 함께 염보 아재 트럭으로 쏟아져 들어온 소녀, 은님을 만난다.
찰나의 만남 후, 눈을 감으면 가끔 그 애가 생각났다.
세상 사람이 다 망가져도 그 애만은 백치처럼 천진하게 청송에서 살아가길 바란 새벽이 있었다.
순정한 마음을 그 애는 간직하고 살아가길 바랐는데, 가난한 시골 아이들이 겪는 뻔한 길에 들어선 그 애를 보자 걱정보다 실망이 앞섰다.
마음속 동화가 완성되지 못할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