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뉴딜 질서의 폐허에서 출현해
미국과 전 세계를 지배한
신자유주의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그리고 트럼프와 샌더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 좌우가 함께 일군 정치 질서의 두 얼굴
《파이낸셜타임스》 《프로스펙트》 2022 최고의 책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스벤 베커트, 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
‘정치 질서’라는 획기적 개념으로 대담한 통찰을 전개한 최초의 역사가!
- 조너선 레비, 시카고대학교 역사학 교수
신자유주의의 힘에 대한 명쾌한 해석.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애덤 투즈,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교수
◎ 도서 소개
뉴딜 질서의 폐허에서 출현해
미국과 전 세계를 지배한
신자유주의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그리고 트럼프와 샌더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 좌우가 함께 일군 정치 질서의 두 얼굴
— 《파이낸셜타임스》 《프로스펙트》 2022 최고의 책
이민, 인종, 계급 등을 중심 주제로 정치와 사회구조를 분석해 온 역사가 게리 거스틀(케임브리지대학교 폴 멜런 교수)은 ‘정치 질서(Political Order)’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30여 년간 뉴딜과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살펴 온, 정치경제 및 역사 학계의 권위자이다.
게리 거스틀은 지난 1989년에 ‘뉴딜 질서’를 분석한 『뉴딜 질서의 흥망 1930-1980(The Rise and Fall of the New Deal Order, 1930-1980)』(이하 『뉴딜 질서의 흥망』)을 펴내며, ‘정치 질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뉴딜 질서”라는 용어는 193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 정치에서 민주당이 행사한 지배력을 강조하는 용어로 대중화되었다.
『뉴딜 질서의 흥망』에 이어 34년 만에 후속작으로 펴낸 ‘The Rise and Fall of the Neoliberal Order’(2022)는, 직역하면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으로 국내에서는 『뉴딜과 신자유주의: 새로운 정치 질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8번)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이끌어 온 신자유주의의 시작점에서부터 해체에 이르는 역사를, 30여 년 전 게리 거스틀이 제시해 대중적으로 확립한 ‘정치 질서’라는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분석의 관점으로 톺아보았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그로써 신자유주의 주제를 다룬 수많은 도서 중 독보적 혜안의 제시가 가능하다.
즉, 신자유주의를 단순한 경제 사조나 경제정책의 틀과 담론으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통틀어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현실의 질서’로서 파악함으로써, 지구화(globalization), 세계경제 통합, 감옥 국가, 불평등 심화 등 주요 기제가 된 신자유주의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다.
스벤 베커트(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는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도표화하여 펼치는 이 설명은 역사의 굴곡을 이해하는 유용한 분석 틀이며,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으며, 조너선 레비(시카고대학교 역사학 교수)는 게리 거스틀을 “신자유주의 사상이 새로운 정치 질서로서 어떻게, 왜 안착하게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 최초의 역사가”라고 극찬했다. 코리 로빈(뉴욕시립대학교 정치학 교수)은 “해방을 약속한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복종을 강요하는 단어가 되었는지에 대해, 최고의 설명을 제공한다”라고 평했다.
홍기빈 역자는 옮긴이의 말에서, 게리 거스틀의 ‘정치 질서’는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용어를 쓰자면 ‘역사적 블록(il blocco storico)’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를 “제도나 정책 몇 가지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세계 전체로 확장”해 해석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저자가 내놓는 독특한 혜안” 또한 도출될 수 있음을 논설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보이고 있는 양극단의 정치적 상황에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정치 질서에 대한 식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 옮긴이의 말(일부 발췌)
— 홍기빈(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뉴딜 질서와 신자유주의 질서를 이어서 21세기의 산업기술과 국제 정세 그리고 사회적 요구에 조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질서의 출현은 언제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앞의 역사적 경험을 반추해 볼 때, 이러한 새로운 질서의 출현은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나 로널드 레이건과 같은 걸출한 대중적・국민적 정치인의 출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러한 그릇과 역량의 정치인들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 이러한 정치인의 출현은 단순히 뛰어난 정치가 개인의 출현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무엇보다도 새로운 정치 질서를 설계할 수 있는 대안적인 정치경제학이 필요하며, 이는 루스벨트와 레이건의 경우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 바다. 루스벨트의 경우 그전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던 미국 제도주의 경제학과 영국의 케인스주의 경제학이 있었기에 뉴딜의 정치경제 정책 및 제도가 가능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강조되듯이 레이건의 경우에서도 1940년대의 하이에크와 폰 미제스 그리고 시카고대학교 경제학자들 이후 수많은 싱크 탱크와 연구소에서 축적된 신자유주의적인 정치경제 사상, 이론, 정책 아이디어들이 필수 불가결의 준비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추천사
미국의 과거를 다루는 뛰어난 연대기 작가인 게리 거스틀은 ‘정치 질서’라는 강력한 개념을 사용해 대담한 통찰을 전개했다. 우리의 가장 최근 역사, 즉 시장화, 세계경제 통합, 가혹한 감옥 국가, 불평등 심화에 놓였던 지난 40년을 살펴본다.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도표화하여 펼치는 이 설명은 로널드 레이건에서 버니 샌더스, 빌 클린턴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다루며, 미국 역사의 굴곡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에 유용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그 모든 치명적인 위험과 아직 이뤄지지 않은 약속,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스벤 베커트(Sven Beckert), 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
게리 거스틀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지난 반세기 역사의 훌륭하고, 매력적이며,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유의 대가다운 사고능력을 통해 그는 시장이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고 큰정부의 시대는 끝났다는 신자유주의적 지혜[아이디어]가 특정 세력의 부상과 상황에서 출현했음을 보여 준다. 또한 그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이 이제는 과거로서 남아 있고, 또 과거로만 남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 베벌리 게이지(Beverly Gage), 예일대학교 역사학 및 미국학 교수
게리 거스틀은 분열되고 양극화된 우리 정치의 표면 바로 아래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 두 정당이 함께 일구었던 신자유주의 질서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의견이 심하게 엇갈리면서도 국가적인 정치 논쟁에서는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기둥과 동떨어져 있었다. 게리 거스틀은 놀랍고도 특징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의 지도자와 유권자를 만들어 온 정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즉, 지난 10년 동안 좌우를 막론하고 강력한 세력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기까지와, 그 이유를 상세히 탐구했다.
― 줄리언 젤리저(Julian Zelizer), 프린스턴대학교 정치사학 교수
미국이 어떻게 반세기에 걸쳐 국가 중심 정책으로 뉴딜을 수용한 뒤 이를 가차 없이 풀어나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아했던 사람이라면, 거스틀이 신자유주의 질서의 부상에 대해 몰입도가 높으며 강력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쓴 이 이야기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자유시장의 정통성을 고집하지만, 이 사상은 이미 자유낙하하고 있다는 그의 주장에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우리 시대를 형성해 온 복잡다단한 변화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지침은 없을 것이다.
― 리자베스 코언(Lizabeth Cohen), 하버드대학교 미국학 교수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역사가를 발견하게 된다. 거스틀은 클린턴이 신자유주의의 촉진자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사상이 새로운 정치 질서로서 어떻게, 왜 안착하게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 최초의 역사가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붕괴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질서를 예리하게 짚어 낸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나는 그 질문에 답하는 데에 이 보석 같은 책만큼 도움이 되는 우리 시대의 정치사를 알지 못한다.
― 조너선 레비(Jonathan Levy), 시카고대학교 역사학 교수
거스틀의 이 중요한 책은 미국에서 신자유주의의 힘과 인기에 대해 명쾌하고 풍부한 해석을 제공한다. 고전적 자유주의, 뉴딜, 공산주의 등 여러 사상이 흥망하는 가운데 신자유주의가 자리를 잡기까지의 진정한 역사를 다룬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애덤 투즈(Adam Tooze), 컬럼비아대학교 역사학 교수
국제무역, 냉전, 인종, 양극화, 랠프 네이더, 노동운동, 보수주의의 부상 등 방대한 새로운 학문을 전문적으로 종합한 게리 거스틀은 지금까지 이어 온 미국 신자유주의 역사를 매우 포괄적이고 위엄 있게 전달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미국이 규제를 완화하여 IT의 진보로 나아가기 위해, 빌 클린턴과 뉴트 깅그리치 간의 예상치 못한 협력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그는 해방을 약속한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복종을 강요하는 단어가 되었는지에 대해, 내가 읽은 것들 중에서 가장 최고의 설명을 제공한다. 이 질서는 어떤 문제에서는 두 정당을 나누지만, 또 어떤 문제에서는 결합시킨다.
― 코리 로빈(Corey Robin), 뉴욕시립대학교 정치학 교수
매혹적이고 예리하다. ― 《뉴욕타임스》
서평에서 소위 말하는 ‘듣자마자 명곡instant classic’이라는 용어로 극찬하는 경우는 드물 테지만, 이 책이 바로 그렇다! ― 《파이낸셜타임스》
거스틀은 신자유주의에 대해 풍부하고 정교한 논의를 제공한다. 중요한 내용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였다. ―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