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진짜 재수 없어.’ 최정예 부대를 이끄는 알렉스 노턴 공작에 대한 멜리사의 첫인상은 그러했다. 자신이 주치의인데 치료도 못하게 하고, 말도 더럽게 안 들었다. 그런데 그가 특별한 힘을 쓴 대가로 괴로워하며 멜리사를 찾아왔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그의 약한 모습이 안쓰러워 더 눈길이 간다. ‘진짜 귀찮은 여자네.’ 자신의 주치의가 된 멜리사 블랙웰에 대한 알렉스의 평가는 그러했다. 지치지도 않고 잔소리를 하며, 환자를 지키겠다고 무모하게 전장에 뛰어든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있으면 지독했던 고통이 사라진다. 심지어 살아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 “하, 으읏…….” 침낭에 뭉개진 입이 뭉개져도 솔직한 신음은 잘도 흘렀다. 두툼한 혀가 이슬 맺힌 꽃잎처럼 벌어진 속살을 야만스럽게 핥아댈 때마다 허리가 자지러지며 튀었다. 알렉스는 고집스럽게 멜리사가 쏟아낸 절정을 게걸스레 핥아 마셨다. 그것으로 모자란지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제 입술마저도 핥고는 손가락 두 개를 쑥 안으로 넣어 뜨끈하게 달아오른 내부를 가늠했다. 그러더니 엉덩이를 잡아 벌리고 사납게 발기한 제 것을 쑤셔 넣었다. 음낭이 뭉개질 정도로 끝까지 처박은 탓에 여체가 앞으로 무너졌다. 안간힘을 쓰고 팔로 버텨봐도 얼굴은 침상에 자꾸 처박히고 엉덩이만 위로 치켜 올려졌다. 천막이라 소리가 새어 나갈지도 모르는데. 알렉스에게 붙잡힌 통통한 엉덩이 사이로 흉흉하게 불끈거리는 거근이 빠르게 들락거렸다. 뒤에서 멜리사를 꼭 끌어안고 허리를 흔들다가 침상에 짓눌린 젖가슴을 탐욕스럽게 움켜쥐고 목덜미와 등에 쪽쪽 입을 맞췄다. “하읏!” 절정에 오른 멜리사가 그의 것을 뜨끈한 애액으로 감싸 강하게 조였다.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감각에 알렉스가 짙은 침음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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