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게임빙의, 공포/괴담, 무심녀, 철벽녀,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순정남, 조신남, 다정남, 존댓말남, 역하렘,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서양풍,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공포 게임 〈러브 인 호러〉에
‘제물’로 빙의한 ‘루다’
‘귀신’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데……!
[‘지옥 모드’가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게임할 때는 몰랐던 지옥 모드가 열리고 만다.
그뿐만 아니라,
[귀신의 밤에서 살아남은 후, 진 엔딩 조건을 달성하세요!]
갑자기 진 엔딩이라니?
게임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루다는
결국 남주들을 공략하여 끝을 보기로 결심하고
[율리안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테오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에스테반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과연 그녀는 저주받은 하일리크 저택의 비밀을 풀고
진 엔딩을 달성해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루다.”
“……왜?”
테오가 조용히 이름을 불러 왔다.
“나 아까 아팠어.”
다른 사람들에게 내내 무뚝뚝하게 굴던 테오가 자신을 바라보며 눈썹을 살짝 늘어뜨렸다. 루다는 더 말해 보라는 뜻으로 테오를 마주 보았다.
“……지금은 좀 어때? 아파?”
테오는 루다의 물음에 제 몸을 만져 보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가 자신을 따라다니며 손으로 상처를 내고, 또 도망치면 따라와서 상처의 틈을 헤집었다. 결코 도망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그러나 지금 손바닥에 스치는 피부는 모두 매끄러웠다. 상처란 상처는 다 아물어 있었다.
‘루다를 다시 만나서 그런 걸지도.’
자신을 혼자 두고 떠났던 루다가 금방 다시 돌아왔고, 어둡고 답답하던 그 공간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모두 루다 덕분이었다.
그녀가 자신을 찾아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