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왕을 무찌르고 에덴포르를 구한 영웅, 라파엘은 신혼 첫날밤을 위해 그의 침실에 들어온 신랑의 몸을 이불로 꽁꽁 싸맸다.
“묶는 게 취향이신가요?”
라파엘은 맹랑한 소리를 하는 아름다운 소년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렸다.
“잠이나 자.”
“첫날밤은?”
이대로 작은 머리통을 터트려버릴까? 그러나 충동도 잠시, 라파엘은 이불에 돌돌 말린 채로 꼼지락거리는 소년을 비웃으며 답했다.
“아, 내가 결혼 전에 순결을 맹세해서.”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적어도 라파엘은 이 소년(마왕 예정자)에게만은 순결을 지킬 작정이었다.
<서양풍, 미남수, 능력수, 용사수, 기사수, 오만수, 동정수, 정들었수, 절세미인공, 능력공, 마법사공, 집착공, 동정공, 연하공, 유혹공, 마왕될운명공>
세상을 구한 용사수 X 마왕(이 될 운명을 가진)공
수시점, 안돼돼돼수, 비웃다가 홀랑 넘어가수, 운명 같은 거 모르겠고 해피해피공, 연기잘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