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원래라면 남주의 각성을 위해 죽었어야 하는 시한부 동생에게 빙의했다.
“벨라!”
“어떻게 네 목숨을 그렇게 쉽게!”
와락 안는 손길이 다급했다.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
그러니까 죽었어야 하는 남주의 동생이 멀쩡히 살아있다.
내가 빙의한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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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골칫덩이이자, 악녀였던 내가 죽으려 한 것 때문에 모두가 후회를 시작했다.
그냥 원작대로 되길 원했을 뿐이다.
그래야 남주가 여주를 만나고 세상도 구하고 할 테니까.
죽어야 난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고!
그래서 어떻게든 죽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시한부이기도 했으니까.
그런데?
“제발, 이러지 마. 이러면 내가 널 구한 의미가 없어.”
남주인 오라버니는 애원하고.
“이 아비가 잘못했다. 다신 네게 그러지 않으마.”
아버지는 난데 없이 후회하질 않나.
할아버지는 갑자기 날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누가 널 이렇게 만든건데? 응?”
흑막은 자꾸 날 따라다니고.
“누님이 없는 세상 따위는 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희생하려 하지 마십시오.”
게다가 최종 악역까지 갱생 될 판이다.
‘미치겠네.’
난 죽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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