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프 라이벌에서 PT쌤과 회원, 건물주와 세입자로 만난 잘생긴 애랑 잘생긴 애
공- 윤태산 (24세, 국대 출신 트레이너, 남자 59호)
수- 천지호 (28세, 건물주 카페사장이자 체육관 회원, 남자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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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이지 모드로 사는 천지호는, 난생처음 난관에 봉착했다.
그것은 바로 기립.
“건강…하시네요?”
그것도 윤태산이 단번에 눈치채도록.
“집까지 올라가기 힘들면 제 탈의실 빌려드릴 수 있는데.”
만나서 X 같았고, 다시는 보지 말자! 하고 돌아선 게 몇 주 전인데!
‘나와 달링 캠프’에서 라이벌로 만난 악연과 체육관에서 재회한 것도 억울한데!
“빌려드려요?”
이런 꼴을 보이다니! 하지만 방법이 없었다. 천지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조건이 있어요.”
“뭔데.”
왜인지 말끝을 늘이던 윤태산이 느물거리며 덧붙였다.
“나 생각하면서 딸 치면 안 돼요.”
체육관에서 재회한 두 사람, 별 탈 없이 운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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