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공과 몸이 바뀌었다.
이걸 내 고의라 생각한 대공이 스토커로 고소하겠다는 걸 겨우겨우 설득해서 시간을 번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 남자, 심상치 않다.
“내가 매력적인 건 당연한 거 아냐? 껍데기가 바뀌었어도 난 칼리스토라고?”
입만 열면 자아도취에,
“하루에 최소 네 번은 씻어. 기상하자마자 장미수로 한번, 아침 운동 후에 페퍼민트와 국화를 우린 물로 한번, 티타임 후에는 가볍게 청결 마법 한 번 써주고, 취침 전에는 우유와 녹차를 우린 물에....”
걸핏하면 잔소리까지.
어떻게든 원상복귀를 시켜서 이 남자와의 인연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싫어. 나한테 반했다고 인정하기 전까진 안 바꿔 줄 거야.”
“그러다가 제 혼삿길 막히면 책임지실 거예요?!”
“그러지 뭐.”
“...네?”
“진다고. 책임.”
...대체 언제 저한테 반하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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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 대공과 성실 연구원의 영혼 체인지에 대한 보고서>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소개글은 추후 바뀔 수 있습니다.
작품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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