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골에서 사제 행세를 하며 처녀들의 정기를 마음껏 포식하던 음마 알랭. 머물던 마을을 막 떠나려던 차에, 옆 마을에서 왔다는 여자에게 욕정하여 오랜만에 육체 관계를 갖는다. “어제 정말 좋았어. 그래서 아쉽다.” “너… 도대체….” “너희들은 내 별명을 주로 부르는 거 같더라고. 들어 봤지? 내가 마고야. 사제 마고.” 함정에 빠진 마계의 왕자 알랭은 사제의 장난감 신세로 전락한다. *** 마고는 한쪽 눈썹을 추켜세우며 제 옆에 있는 알랭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방금 싸지른 그의 성기가 다시 빳빳하게 머리를 세운 것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며 웃었다. “아니, 이게 무슨 꼴이에요, 왕자님?” “마고… 풀어 줘…. 더 못 참겠어.” 알랭의 눈은 욕망에 물들어 처음의 총기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욕망에 수치심까지 잃어버린 알랭의 모습을 보면서 마고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느꼈다. 자존심을 세우던 그를 여기까지 망가뜨렸다는 사실에 정복감마저 들 지경이었다. 마고는 지독하게 지쳤지만, 알랭의 사지를 묶은 끈을 푸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냥 오늘 죽어 버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