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내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어요!”
신시아는 부친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붙잡혔다.
아무 기억도 나지 않지만, 명백한 증인이 있었다. 바로 남편과 황태자였다.
아무리 항변해도 돌아오는 것은 귀족답게 죽으라는 말뿐.
하지만 한 번, 두 번, 세 번의 독약을 먹었음에도 그녀는 죽지 않았다.
“차라리. 멀리 보내버리시는 건 어떻습니까.”
“죄인을 풀어주자는 말인가.”
“아뇨. 한 번 들어가면 밖으로 나올 수 없다던 저주받은 곳이 있지 않습니까.”
“헬문트 공작가!”
귀족들은 만장일치로 그녀를 저주받은 숲으로 보내버리기로 한다.
“소개할게. 앞으로 우리 딸의 엄마가 되어 줄 여자야.”
간청 끝에 마지막으로 딸아이의 얼굴을 보러 집에 들른 신시아는 그제야 알게 된다.
남편에게 임신한 내연녀가 있었다는 것을.
후작가를 손에 넣기 위해서 남편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을.
“멍청한 신시아.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죄인이야.”
“복수……할 거야. 꼭, 모든 걸 되찾을 거야.”
“아이고, 무서워라. 꼭 그렇게 하도록 해. 발버둥 쳐보라고. 그래야 재밌잖아?”
그길로 저주받은 숲에 버려진 신시아는 탈출하려고 애쓰지만 도망칠 수 없었다.
결국 실마리를 위해 들어간 검은 성에서 신시아는 한 남자를 만난다.
“날 어떻게 깨운 거지?”
레디어스 헬문트 공작. 저주받은 숲에 봉인되어 있던 남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