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저와 결혼해 주세요." 골덴베르크의 성녀 신시아. 신시아에게 주어진 삶은 간단했다. 골덴베르크의 성녀로서 가장 찬란하게 꽃을 피울 때 가장 높은 값을 치를 상대에게 팔려가듯 결혼하는 것. 하지만 신시아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성녀로서의 삶을 놓을 수도 없기에 선택한 길은 다름 아닌 청혼이었다. 상대는 전쟁 영웅이자 대공 알페라츠 베릴. 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 "제가 왜 그래야 합니까." "적어도 당신은 날 성녀로 보지 않으니까요." 이유는 또 있었다. 알페라츠는 신시아를 가슴 깊이 증오하고 있다는 것. *** “애초에 처음부터 성녀 따위는 없었던 거예요.” 차가운 감옥의 돌바닥에 무너지듯 앉아 있는 신시아의 얼굴이 눈물로 얼룩졌다. 진실로 자신이 신의 아이였다면, 성녀였다면 이렇게 불행할 리가 없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구렁텅이에 밀어넣고 그저 성녀의 인생이란 원래 그렇다고 말할 순 없었다. “신은, 날 사랑하지 않아요.” 알페라츠는 모든 것을 포기한 것처럼 구는 신시아를 증오했다. 하지만 그녀를 증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알페라츠가 차가운 철창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신이 당신을 구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로 이리도 망가지고 나서야 사랑이라는 것을 하겠구나. 표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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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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