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가족도, 왼손도 잃어버린 채서린. 벼랑 끝에 내몰린 서린에게 어릴 적 짝사랑한 남자가 위험한 계약을 제안한다. 아이는 갖되, 사랑은 필요 없다는 강혁. 가시밭길일 것을 알면서도 서린은 그의 손을 잡았다.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고. 그러나, 그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 날, 서린은 깨달았다. 이 남자 곁에서는 아이를 키울 수 없음을. 임신한 서린이 남몰래 도망친 날, 강혁은 깨달았다. 그토록 냉대했던 채서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