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도서에는 트리거 요소(강압적인 관계와 자해, 자살 시도 등)가 다수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라는 이유로 평생 버림받고 도망쳐 왔던 삶이었다.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알파를 바란 아버지의 기대, 알파로 발현할 것이란 믿음 하나로 버텨 왔던 학교생활은 오메가로 발현한 후로 전부 끝나 버렸다. 고된 생활은 끝이 없었다. 밑바닥 생활을 전전하며 손바닥을 뒤집듯 쉽게 태도를 바꾸는 이들의 태도에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깨달았다. 알파와 섞여 살아온 긴 세월은 그들 족속이 얼마나 잔혹한 성정을 지녔으며 오메가를 사물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지를 알려 주었고, 그렇기에 절대로 알파를 사랑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지만 우습게도, 운명처럼 다가온 남자에게 흔들리고 말았다. 사랑에 눈이 멀어 인생에서 가장 나쁜 수를 두게 될 줄 알았더라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았을 텐데. …어렵게 연 그 마음 끝에 돌아온 건 배반이었으니. [발췌] 그를 발로도 차 보고, 손에 집히는 대로 베개를 들어 내려쳤으나 권진헌은 조금도 주춤하는 기색이 없었다. 무엇이든 손에 쥐다, 문득 탁상시계가 협탁 위에 있음을 떠올리고 간신히 팔을 뻗어 협탁을 더듬었지만, 곁을 빠르게 지나가는 손이 내 손을 감싸 쥔다. “이걸로 머리라도 맞으면 아프겠는데. 그럴 목적이었나 봐요.” 공허한 웃음소리를 내던 그가 손을 움켜잡았다. 절고 있는 손가락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그의 손가락. 조금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나를 옭아매는 당신. “……아니.” 비틀린 웃음. 그 남자를 응시하며 팔을 뿌리치고 모서리에 머리를 내리쳤다. 삐- 사이렌 같은 잡음이 들린다. 이마가 조금 찢어졌는지 미약한 통증이 일며 눈앞이 아찔해졌다. 놀란 그가 시계를 빼앗고 바닥에 내던져, 퍽, 시계가 분리되는 소리가 났다. “무슨 짓이야…!” 우습지도 않아. 놀란 권진헌이 내 머리를 살피며 손가락으로 이마를 쓸고, 몸을 와락 껴안았다. 그의 품속에서 몸이 축 늘어졌다. 기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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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4/03/22
  • 現在の作品부서지는 너를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