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C급 가이드라 서러웠던 하경이 소원 이뤄주기 IF외전
S급 가이드 황주원×S급 에스퍼 민하경
요즘 치고 올라오는 A급 에스퍼들이 몇 있어서 실적 한방에 쌓고 싶은 마음에 무리 좀 하다가 지옥 갈 뻔 했다.
“당분간 현장 투입 금지야. 이능력 수치가 안정 범위로 돌아오기 전까진, 훈련도 금지한다.”
최대한 빨리 수치를 올리려면 등급 높은 가이드에게 가이딩을 받아야 하는데,
내 성격이 원체 지랄맞기도 하고 가이딩 빌미로 작업 거는 가이드들한테 몇 번 깡패 짓을 했더니 가이드들이 슬금슬금 날 피한다.
“지난주에 북부 센터에서 가이드 한분 오셨거든요. S급.”
절망하던 나는 고갤 쳐들며 눈을 반짝였다.
심지어 S급?
“황주원 가이드 맞으시죠?”
“그런데요.”
“그쪽이 절 가이딩해 줬으면 하는데요.”
황주원이 입꼬리 한쪽을 올렸다.
“난 관심 없으니 다른 가이드 알아보세요.”
이 새끼 뭐야? 왜… 나의 정복욕을 자극하는 거지?
블랙 라벨 등급의 괴수보다 더 사납고,
오염 구역 빙하수보다 더 차가운 황주원이란 가이드를…
꼭 넘어보고 싶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