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주원 씨는 좋은 여자 만날 거예요.”
“그 여자가 지금 내 눈앞에 있을 수도 있는 거고요.”
사랑을 다 알아 버렸다고 생각한 여자, 세경.
처음 알게 된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 주원.
“다시 봤을 때 깨달았어요. 제 눈엔 작가님만 보였어요.”
“난 사랑에 올인 할 자신 없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서 좋다는 말이에요, 싫다는 말이에요?”
직진하는 남자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세경은 멈칫하게 된다.
자신만 바라보는 남자가 받을 상처가, 그로 인해 고통받을 미래가 보여서.
“처음에 당신은 뜨거운 여름 같았어요. 식는 게 두려울 만큼.
근데 뜨거운 것도, 아픈 것도, 다 사랑이었어요.
그걸 알게 해 준 사람이 주원 씨예요.”
돌고 도는 계절처럼 또다시 찾아온 인연.
부정하고 밀어내도 끝내 전부가 되어 버린 사랑.
다른 계절을 살아가는 두 사람만의 여름 같은 겨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