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공표(작)년도: 1936.01 주인아씨는 행랑어멈 때문에 속이 썩을 대로 썩었다. 나가라 하자니 그것이 고분고분 나갈 것도 아니거니와 그렇다고 두고 보자니 괘씸스러운 것이 하루가 다 민망하다. 어멈의 버릇은 서방님이 버려놓은 것이 분명하였다. 아씨는 아직 이불 속에 들어 있는 남편 앞에 도사리고 앉아서는 아침마다 졸랐다. 왜냐면 아침 때가 아니고는 늘 난봉 피우러 쏘다니는 남편을 언제 한번 조용히 대해볼 기회가 없었다. 그나마도 어제 밤이 새도록 취한 술이 미처 깨질 못하여 얼굴이 벌거니 늘어진 사람을 흔들며 “여보! 자우? 벌써 열 점 반이 넘었수. 기운 좀 채리우.” 하고 말을 붙이는 것은 그리 정다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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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05/16
  • 現在の作品貞操(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