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생 단 한 번’에 속지 말고 꼼꼼히 따져보자!
‘웨딩푸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비싼 결혼식 비용 때문에 결혼과 동시에 빚을 내는 신혼부부를 의미하는 말이다. 알고 보면 이렇게 결혼에 돈이 많이 드는 이유는 업자들이 만들어낸 이상한 풍속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천만 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는 웨딩푸어에 허덕이는 젊은 연인들을 위해 NO 협찬, 오직 발로 뛰어 취재한 “결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책으로 엮었다. 결혼준비 순서대로 ‘정보 검색 → 예식장 선택 → 스드메 고르기 → 예단과 예물 → 청첩장 → 신혼여행 → 신혼집’ 등, 꼭 고려해야 할 알짜 정보와 결혼선배의 충고를 담았다.
정신 없이 밀려드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예비부부는 혼란스럽다. 직장 등 일상생활은 지속해야 하는데, 새로운 고민에만 붙들려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주변의 ‘단 한 번’이란 단어는 마법처럼 이성을 잃게 하여 그들의 결정을 부추기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결혼의 본질과 관련이 없는 ‘허례허식’ 때문에 신혼부부는 빚과 함께 새 생활을 시작하고, 자식의 행복만을 바라던 노부부는 빚을 내거나 연금을 턴 결과로 노후생활을 위협받는다.
엄밀히 말해, 실제로 ‘천만 원으로 결혼한’ 저자의 예를 모든 예비부부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남들 이야기가 아닌 자신들의 주관으로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