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러지 꽃집 사장, 임채윤.
채윤은 평생을 꽃가루에 시달리며 꽃다발이나 만들어야 할 운명이었다.
“꽃은…몬스터를 찢어?”
우연히 휩쓸린 게이트 안에서 꽃다발로 몬스터를 쳐서, 터뜨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유일조건 ‘꽃으로 몬스터를 찢은 최초의 인간’이라는 칭호를 달성. S급 헌터로 각성하였습니다!]
싫냐고?
아니, 너무 좋았다. 마냥 좋기만 했다.
나무 꽃가루가 아니라 세상 모든 꽃가루에 반응하는 알러지 환자로서 꽃집을 그만둘 합법적인 핑계가 생겼으니까.
그런데…. 스킬이, 스킬이….?
[스킬]
- 활짝 피어올라라(SS)
꽃집 하라고 각성시킨 수준이면 어쩌자는 거지?
***
꽃집은 나름 평화로웠다.
“그냥, 우리 길드로 와. 길드장 실 안쪽에 꽃집 차려줄게.”
“당신은 이런 곳에서 꽃집이나 할 운명이 아닙니다!”
“음... 그럼 이렇게 하자. 나 죽이고, 너도 죽어. 어때?”
이놈들이 꽃집을 찾아와 집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헌터물. 능력녀. 힘숨찐. 역하렘. 집착남. 길드장남. 너드남. 회귀자남주. 귀환자남주. 전남친. 여주중심.코미디]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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