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프 베저스가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창업했을 때, 그가 미래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가 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었을까? 오늘날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팡 기업(FANG,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을 일컬음)의 화려한 현재를 어떤 경제학자가 미리 예측했던가? 전도유망한 기업의 증권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돈을 버는 증권가의 애널리스트, 그들 자신은 왜 정작 증권으로 돈을 벌지 못할까? 사람들은 곧잘 성공은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 자랑하고, 실패는 단지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고 푸념하는데, 과연 이 말은 어디까지가 맞는 걸까?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양자물리학자, 플로리안 아이그너의 데뷔작, 『우연은 얼마나 내 삶을 지배하는가』는 이와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명망 있고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똑똑하고 부지런하다고 사회?문화적으로 학습받지만 나이가 들고 견문이 늘어갈수록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주어진 부모의 직업이나 경제 상황, 성별, 인종, 국적이나 지역 같은 조건들도 ‘우연’의 결과물이지만, 평생 동안 어떤 사람의 일생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우연한’ 사건들의 조합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양자물리학과 진화생물학, 심리학, 천문학, 통계학, 철학 등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학문을 통해 ‘우연’이 얼마나 우리 삶의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흥미롭게 ‘썰’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