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애인인 척해 줄래요? 후원하던 여자랑 씹질하는 재벌 2세…… 그림 엿 같고 좋잖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장례식장 앞에서 울고 있는데 한 남자를 만났다. 죽은 친구의 형이자 그녀의 오랜 후원자였던 로빈(Robin). 하지만 구원처럼 손을 내밀었던 남자는 개새끼였다. “남자가 분위기 있는 호텔에서 밥 사고 디저트 먹여 주면 딱 이런 코스 아닌가?” 그녀의 몸을 제멋대로 탐하고, 마음은 진창이 나도록 헤집는다. “솔직히 말해 봐요. 먹히고 싶다고 말하면 따먹어 줄게.” “자꾸…… 귀엽네.” 아무리 풋사랑이라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그녀의 눈에 박힌 별은 꿈과 희망을 덧그리길 멈출 수 없었고. “그래요. 돈 줄게. 원하는 만큼 줄 테니까.” “읏!” “움직이지 마.” 비로소 나락으로 떨어진 지금, 어딘가로 멀리 달아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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