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밤에
살기 폴폴 풍기며
손에 연장을 들고
귀신처럼 나타난 남자, 강이안
“여기 오기 전에 저 애한테 아주 많이 힘든 일이 있었어.”
‘건들면 죽는다’고 써 있는 얼굴 뒤에 있을
그의 세상이 궁금한 유진.
“소중한 걸 만들어보라며. 그걸 사람으로 해볼까 하는데.”
“사람이요? 누구요?”
“정유진. 너요.”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였다.
그가 살던 세상의 지옥이 등 뒤에 바짝 따라붙었다.
“사람이 죽었대.”
안전지대는 없다.
그를 악몽에 시달리게 만들었던 그림자가 바로 뒤까지 쫓아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