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물#착각계#집착남들#짱센여주_그런데남주들이모르는#튀고싶지않았는데_세상의구원자#여주없이못사는남주들#아빠를아빠라엄마를엄마라부르지못하는]
로판 외전 속 주인공들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환생했는데…
아빠의 폭주를 막다가 죽어버렸다?
마왕을 죽이면 원래 몸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길래 신과 계약했더니….
“누구냐. 나.”
사라진 시점으로부터 4년이 지난 후, 빈민 고아 소녀에 빙의해 있었다.
* * *
이상한 몸에 빙의한지 1달차...돈 되는 건 다 줍는다.
“나는 이제! 죽고 싶다고!”
불량 꼬맹이가 돼버린 전 약혼자를 줍고,
“드디어...저를 죽이러 와주셨군요?”
노예 검투사로 죽어가던 악마의 자식(?)도 줍고,
“끼잉...”
내 강아지처럼 보이는 강아지도 주웠더니
“실종되신 에이든 전하를 17 대 1로 반란군의 손에서 구해냈대.”
“마기가 무지막지한 악마를 수하로 뒀다던데?”
“신화에서만 나오던 태초 신의 성수도 길들였다잖아.”
......사람들이 나를 이 세계의 구원자로 의심한다.
그러나 사실 더 큰 문제가 있다.
이혼한 엄마아빠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든 붙여놔야 하는데...
“...얘야. 난 네가 무슨 생각인지, 무슨 힘을 가졌는지 궁금하지 않아.”
“...”
“그저 내 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 안 보이게.”
“안녕하세.”
“우욱...웁...웁.”
“로나...리안에게서 멀리 떨어져 주겠니? 네 성력이 안 맞는 것 같구나.”
...엄마, 아빠가 나를 싫어한다.
* * *
마왕이고 뭐고 일단 엄마아빠부터 구하려 했을 뿐인데 벌써 8년이 지나버렸다.
아직까지도 죽지 않은 것이 용한 가운데,
“상처 회복 시켜달라고 벗는거잖아. 네가 날 지켜준다며.
왜? 예전에는 잘만 벗기더니 이젠 뭐가 달라?”
용사로 키우려 했던 전 약혼자는 허구한날 다쳐오고,
“로나님, 너무 아파서 그런데…오늘은 이 방에서 자고 가면 안돼요? 진짜 안고만 잘게요.”
악마의 자식은 어디서 악마 같은 속삭임을 배워오며,
“인간들이 그러더라고 주웠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래서 나도 공부해왔어. 인간과 가족이 되는 방법. 궁금해?”
데려온 강아지가 사실 오백살은 먹은 능구렁이였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나 왜 자꾸 이 녀석들 중에 마왕이 있는 것 같지…?
*제목변경(엄마아빠를 구하려했을뿐인데 -> 아직 안 죽었고 구원자가 될 생각도 없었다)
제목과 소개글은 계속 수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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