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네가 누구고 어떤 상황인지는 전혀 관심 없어. 내가 관심 있는 건 네 몸뿐이야.”
수현은 같은 학교 선배로부터 누드모델 제안을 받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그가 내민 손을 잡는다.
비록 아마추어 누드모델로 시작한 관계였으나 수현은 점점 그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너 나 좋아하잖아.”
주완의 입에서 나온 말에 수현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제가요?”
“네가 날 그린 것만 봐도 알겠던데.”
“…….”
“어떡하지. 다 들켰어, 너.”
주완과 함께하는 그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가운데,
수현은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수현아.”
나긋한 목소리가 수현을 불렀다.
“나중에 후회할 바엔 차라리 지금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