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3, 제기랄. 2, 개자식. 1, 젠장!’
‘퍼킹 샐러드맨’의 프론트맨, 칼라일 맥코이.
그는 밴드가 해체된 다음 날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하하, 이름 말고 다른 거 물어봐요. 내 취미라든지, 나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잖아요.]
“그 외의 것은 좆도 알고 싶지 않아.”
[나는 달링의 좆을 포함한 모든 게 알고 싶은데. 아쉽네요.]
칼라일을 납치한 남자는 여유로운 태도로 속을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지만
그의 곁에 머물며 살뜰히 보살펴 주는데…….
“좆같은 내 인생에서 가장 상냥했던 사람은, 지금 날 납치한 너뿐인데.”
칼라일의 삶에 벼락처럼 난입한 납치범은
메마르고 팍팍한 그의 인생에 유일한 친절로 다가오고,
“왜, 나는 달링에게 잘 대해 줄까요?”
칼라일은 외면하고 싶은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내가 내기에서 이기면 그 대가로 달링을 내게 줄래요?]
[달링이 내게 사랑 고백을 하면 내가 이기는 거예요.]
[반대로 내가 달링에게 고백을 못 받으면, 달링이 이기는 거고요.]
과연 내기의 승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