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쩌다 보니 흑막의 손에 죽게 되는 비운의 악녀에 빙의했다.
죽기 싫어서 우선 흑막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에게 잘해주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미친.
원작과 달리 여주가 뒤통수를 쳐버렸다!
내가 이대로 당할 줄 알아?
흑막이든 뭐든 이용해서 똑같이 뒤통수 갈겨버려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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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수없게도 원작대로 흑막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원작대로 흑막은 여전히 악녀를 돌아보지 않았다.
“마리웨더 라프렌스? 하. 웃기지도 않지. 내가 라프렌스에게 진심이었을 것 같아?”
제게 진심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흑막에게 나만 진심이라서.
그래서 물었다.
“나한테 정말 아무런 감정도 없었어요?”
“…….”
“진심이었던 적이라도 있어요?”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떠나기로 했다.
복수고 뭐고 다 부질없어. 다 잊고, 다 버리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왜.
“마리, 제발…….”
이제야,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 줘, 제발.”
당신은 내게 사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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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알폰스 무하